아주 좋은 질문 주셨습니다.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태도, 정말 의미 있고 바람직한 선택이십니다. 질문하신 두 가지에 대해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드릴게요.
예술누림사업이란?
보통 ‘예술누림’은 노인 대상 문화예술 향유 지원 사업을 의미합니다.
예:
외부 강사를 초청해 미술, 음악, 무용 수업 진행
공연 관람 지원 (뮤지컬, 연극, 전통예술 등)
어르신들 자발적 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합창단, 풍물, 서예 등)
후원금이 여기에 사용되었다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출로 보시면 됩니다.
급여·퇴직금이 전입금의 70% 지출된 건 괜찮은가요?
시립·구립 복지관은 공공운영 구조이기 때문에, 법인전입금은 시설 운영의 필수 인건비 보전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보조금 인건비 외에 추가 인건비(처우 개선, 수당, 퇴직적립금 등)를 법인에서 부담하는 구조에서는 60~80% 이상이 인건비로 지출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즉, 해당 지출률은 비정상적이거나 과도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직원 수 대비 총 급여액이나 구체적 내역이 궁금하시다면 센터에 요청하시면 열람 가능합니다.
결론
예술누림사업은 어르신의 문화 복지를 위한 유의미한 활동이고, 인건비 지출률도 통상적인 수준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구체적 사업 보고서나 정기감사보고서를 열람해보시면 더욱 신뢰하고 기부하실 수 있을 거예요.
채택을 해주시면 질문자에게는 내공의 50%가 돌아가며, 받은 내공 전액은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