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싶어요 죽기가 무서운데 사는게 제 기준에서 너무 버거워서 사회가 너무 저랑 안 맞아요, 자해하고싶은데 무서워요 커터칼로 시도는 해봤고 요즘은 머리끈 튕기면서 손목에 하고있는데 못 멈추겠어요, 울고도 싶은데 뭐 때문에 울어야할지 남탓할 수 있는게 없고 제가 무능해요. 주변 친했던 친구들은 친하긴한데 다들 뭔가 다 멀어진 것 같아요 그게 너무 짜증나고 억울하고 슬퍼요, 제일 친했던 친구 한명은 저번에 조금 타퉜지만 금방 화해했고 나머지 친구들은 조금씩 멀어지는 것 같고저는 사람들을 만나고 놀면서 힘을 얻는편인데 제 친구들은 저랑 너무 달라서 그것도 그거대로 스트레스 받고 항상 학교 끝나면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데 계속 거절당하고 요즘은 시험기간이고 또 거절당해서 하루 기분을 우울한 채로 망칠까봐 그냥 항상 집이나 스터디카페를 가요. 주변 사람들이 날선 말 같은것도 저한테 화내는게 아닌게 보여도 다 저한테 화내는 것처럼 느껴져서 피해의식인지 제가 예민한건지.. 제가 오히려 더 사납게 말해서 제가 너무 이기적이예요 공부도 못하고 수행평가도 대차게 다 망했는데 그냥 이렇게 살바엔 죽어버려서 내 주변 사람들이 저를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해요상담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면 부모님이랑 같이 가기 꺼려지고말하기도 싫어요 부모님이랑은 사이가 좋지만 이런걸 말하고 상담을 가고싶다고 말하면 가자고 하고 미룰 것 같아서못 말하겠어요, 말하기도 싫고요 근데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 것 치곤 학교에서 반 친구들이랑 적응도 잘하고 오히려 제가 분의기 메이커 역할을 하거든요...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