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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내신 반영 20%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언젠가부터 서울대에서 정시인데 내신을 20% 반영을 하잖아요?그럼 만약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언젠가부터 서울대에서 정시인데 내신을 20% 반영을 하잖아요?그럼 만약 수능 만점자가 나와도 이 수능 만점자 내신이 학창시절에 9등급이었던 경우면 수능 만점 받아도 서울대를 못 가는 상황이 발생하는 건가요?

네,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서울대가 2023학년도 정시부터 도입한 교과평가(내신 반영)는 단순한 참고 자료가 아니라 당락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서울대 정시 교과평가 방식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은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됩니다.

  • 1단계 (수능 100%):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합니다.

  • 2단계 (수능 80% + 교과평가 20%):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능 점수와 교과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립니다.

교과평가 점수는 내신 등급을 단순히 점수화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두 명의 평가자가 학생부의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A, B, C 등급을 부여합니다.

  • A-A: 5점

  • A-B: 4점

  • B-B: 3점

  • B-C: 1.5점

  • C-C: 0점

수능 만점자의 경우

수능 만점자라도 교과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C-C를 받게 되면 다른 학생과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 지원자들은 수능 점수가 매우 높고 촘촘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20%의 비중을 가진 교과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다면 합격권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서울대가 교과평가를 도입한 이후, 수능 점수만으로는 합격권이었던 학생이 교과평가 점수 때문에 불합격하는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학창 시절 내신 관리가 소홀했거나, 검정고시 출신인 경우 교과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수능 만점자라고 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