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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 해석 좀 해주세요 엄마랑 사촌오빠랑 화장실에 갔어요. 엄마가 화장실 칸에서 나오더니 sos신호를 보내는거에요..

엄마랑 사촌오빠랑 화장실에 갔어요. 엄마가 화장실 칸에서 나오더니 sos신호를 보내는거에요.. 손 쥐었다 폈다 하는거요. 그러고 종이가방?에 뭘 넣어야했었는데 제가 어떻게하는지 몰라서 우왕좌왕 하고 있으니까 엄마가 엄청화내면서 그냥 자기가 하겠다고 넌 나가있으라고 해서 나갔어요. 그거때매 사촌오빠는 좀 쫀것같더라구요. 나와서 아빠차옆에 아빠랑 서있었어요. 얼마뒤 엄마가 나오더니 막 제 손을 잡고 제발 도와달라고 막 사정사정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랑 아빠가 왜이래?? 이랬는데 엄마가 눈을 엄청크게 뜨고 막 웃으면서 너 의자 뒤집으면 뒤에 귀신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의자가 무슨 의자인지 몰랐는데 대충 차 의자..? 같았어요. 그래서 엄마가 그때 이어폰을 끼고 있었는데 엄마 정신차리라고 이어폰을 빼고 귀에다대고 소리를 질러줬어요. 엄마 웃음소리랑 제가 소리지르는 소리랑 합쳐지니까 미친것같았어요. 그러고 잠에서 한 5시 40분에 깼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서 심장 빨리 뛰고 잊으려고 폰도 계속 했어요. 한시간 반 정도 지나고 보니까 그냥 웃기네요ㅋㅋㅋㅋ 제발 해석좀요제발!!!!!!!

꿈 이야기를 아주 생생하게 써주셨네요 읽어보니 공포스럽고 혼란스러운 요소가 섞여 있는데, 해석을 해드리면 대략 이런 의미들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상징 해석

  1. 엄마의 SOS 신호와 화내는 모습

  2. → 평소에 엄마와의 관계에서 “내가 도와줘야 하는데 잘 못해주고 있는 것 같다”는 무의식적인 압박감이나 부담이 반영될 수 있어요.

  3. → 혹은 가족에게서 받는 기대, 간섭, 압력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4. 종이가방, 무엇을 넣어야 하는데 방법을 몰라서 우왕좌왕

  5. → 어떤 과제나 책임(학교·가정·대인관계 등)이 있는데 방법을 몰라 불안해하는 심리가 투영된 걸 수 있습니다.

  6. 엄마가 갑자기 사정하거나, 웃으며 귀신 얘기를 하는 모습

  7. → 가족(특히 엄마)에 대해 “믿고 싶은데 동시에 두려운 대상”으로 느끼는 ambivalence(양가감정)이 드러난 걸 수 있어요.

  8. → 귀신은 흔히 내 안의 불안·두려움·압박을 상징합니다.

  9. 차와 아빠의 존재

  10. → 아빠가 옆에 있지만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바라보는 모습은, 보호받고 싶지만 기대만큼 도움을 못 받는다고 느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의미

이 꿈은 “가족관계에서 오는 불안 + 내가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 + 통제할 수 없는 두려움”이 합쳐져 나타난 것으로 보여요.

특히 엄마 = 두렵고도 중요한 존재로 꿈에서 나타나고, 귀신은 내 마음속 불안을 의인화한 상징일 가능성이 큽니다.

✅ 정리

  • 지금 마음속에 부담·불안·책임감이 큰 상태

  • 엄마(혹은 가까운 가족)와의 관계에서 의존·압박·두려움이 동시에 섞여 있음

  • 꿈 자체는 불길한 의미라기보다, 잠재된 스트레스와 불안이 표출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