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7개월젓도 되었어요.저번주 금요일날 야구를 봐야할지 신혼집 이제 들어갈꺼라가전제품을 보러가야할지 그러다가 야구 티켓팅 성공해서야구보러 갈꺼처럼 어제 그러더니 당일날 대닌깐 내가 언제 보러 간다 했냐며 짜증을 내는거에요염색해준다 해도 짜증을 내면서 머리카락도 안짤랐는데 염색을 두번 할꺼냐면서..전 추석때 친척들 보기도 그렇고 새치가 심해 염색해줄려는건데..끝까지 야구안본다고 해서 그럼 추석때 시댁에 안간다고 했더니 너희집에 내리가라 했더니 짐싸들고 나가더라구요.이러는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결혼전에도 밀양에서 운전해서 가벌린게 2번 고속도로에서진짜 내리닌깐 진짜 가고 김해에서도 밥먹다 가버리고 결혼 스튜디오 셀랙일날 80km 운전해서 와놓고 가버리고 이러는게 적어도 10번 이상은 되는거 같애요. 가버리고 수신차단 하거나 전화해도 안받는거..이거는 진짜 아닌거 같애서 결혼해서도 이꼴을 봐야하나.. 쓸쓸하게 혼자 야구보러 가야하고.저는 같이 하는게 좋고 해서 야구보러 가자는건데.추석 연휴내내 본인집에서 안내려오고 연락도 없어요.이건 아닌거 같애요...남편은 캠핑 좋아하는데 주말마다 따라갔어요.저는 솔직히 여름 겨울에는 캠핑 그렇게 안좋아해서..외 집나와서 이고생을 하나 싶퍼서..근데 남편은 내가 보러간다 했나 이런말을... 저는 야구장 혼자가서 내가 참 결혼해서 야구장 혼자 와야하나 싶더라구요.야구도 야구지만 본인 가정이 이제 있는데 저렇게 집나가버리고 제가볼땐 회사 시댁집 근처라 차에서 자거나 시댁에서 안오거나 그럴꺼 같애요. 시댁이랑 저희사는집 거리가 80km거든요.추석때는 제가 집내리가라고 제 감정상해서 그래애기했는데 그렇다고 말이 끝나자 마자 나가서 추석연휴 오늘까지 연락없어요.진지하게 이혼고민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