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한은행 퇴직연금 계좌에서 S&P500에 투자하시려는 질문자님.
펀드와 ETF 중 어떤 상품이 더 유리한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저도 퇴직연금 상품 선택 도와드리면서 자주 듣는 질문이라
차이점과 선택 기준을 분명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먼저, 두 상품을 간단히 비교해볼게요
| 항목 | 신한 S&P500 인덱스 펀드 | ACE 미국 S&P500 ETF |
| 종류 | 공모형 인덱스 펀드 | 국내 상장 ETF |
| 운용 방식 | 펀드 매니저 운용 (파생 포함) | 지수 추종 ETF (실물 보유형) |
| 수수료 (총보수) | 약 0.3336%/년 | 약 0.0068%/년 |
| 매수 방법 | 퇴직연금 플랫폼에서 정기적 적립 | ETF도 일부 가능 (증권형 DC/IRP에 한함) |
| 환헤지 여부 | 환헤지형 (U H) | 환오픈 (환위험 있음) |
| 장점 | 정기적 자동매입, 환위험 방지 | 수수료 낮고 지수 추종 효율적 |
| 단점 | 수수료 상대적으로 높음 | 환율 영향 받음, 일부 연금계좌선 제한 |
✅ 왜 펀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질문처럼 ETF 수수료가 훨씬 저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운용 방식이 자동화돼 있음 (자동적립/리밸런싱)
펀드는 퇴직연금 내에서 정기적 자동 적립/매입이 가능해요.
ETF는 수동 매매가 필요해서 비교적 투자 접근이 어려울 수 있음.
2. 환헤지 옵션이 있음
펀드는 **환헤지(U H)**가 붙은 상품 선택 가능
→ 환율 변동 리스크 줄이고 순수하게 지수 수익률만 추종 가능
ETF는 대부분 환오픈(달러 자산 노출)이라 환차손 우려 존재
3. 퇴직연금 계좌의 시스템적 한계
일부 DC/IRP 계좌는 ETF 직접 매수 기능이 제한되기도 함
반면 펀드는 모든 퇴직연금 계좌에서 쉽게 접근 가능
✅ 어떤 걸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질문자님의 투자 목적과 운용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 ETF 추천
수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환율 변동도 수용 가능하며
ETF 직접 매수 가능한 퇴직연금 계좌를 운영 중인 경우
→ ACE 미국 S&P500 ETF
● 펀드 추천
환위험이 싫고,
자동으로 정기적 매수되길 원하고
ETF 직접 매매가 불편하거나 불가능한 계좌인 경우
→ 신한 S&P500 인덱스 펀드(U H)
✅ 참고 팁
ETF를 직접 매수하려면, IRP나 DC형 퇴직연금이 증권사 전용 플랫폼으로 연계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으로 이체 후 ETF 매수)
반대로 은행권 IRP/퇴직연금은 대부분 ETF 직접 매수 미지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펀드 중심으로 구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