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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학과 vs 제약공학과/ 생명과학과(바이오산업) 지금 제약공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즘 고민이 많아 지식인에 글을

지금 제약공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즘 고민이 많아 지식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저는 대학을 지금 두번째 다니고 있습니다.고3 시절에는 취업을 생각으로 간호학과에 진학하였는데, 마음이 약했던 것인지 실습을 경험하고 자퇴를 했습니다. 그 간호학과에서 저는 특히 병리학과 약리학을 좋아했습니다. 몸과 약의 상호작용이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이후 저는 좀 방황 아닌 방황을 했습니다. 내가 가고싶은 길은 분명 의료계열이 맞는데, 정확하게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약대까지 갈 머리가 안됐던 저는 방황 끝에 제약공학과를 선택했습니다.아. 그런데 심화과정을 점점 진행할수록 이 과를 선택한게 과연 잘한 선택인가 의구심이 들었어요.취업을 생각하게 되면서 과연 이 과를 졸업해서 내가 직장을 다닐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지방대입니다)화학쪽을 깊게 들어가면서 내가 원했던 게 이게 정말 맞나. 그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생각을 하면 할수록 우울하고 힘이 들더군요.. 이것도 회피의 일종인지는 모르겠습니다.저는 이번을 끝으로 마지막이 될 이 대학시절을 후회없이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지방대학교 임상병리학과를 가느냐 (국가면허증)지방분교  생명과학과-바이오산업을 가느냐(나름의 네임벨류 존재, 현재과와 동일계)추가로 제가 회피형같다면 따끔하게 한마디도 해주세요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지식인에 올린 것이니 소소하게 상담 부탁드립니다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임상병리학과 vs 제약공학과/ 생명과학과(바이오산업) 질문이시네요.

제약공학과와 임상병리학과, 그리고 생명과학과/바이오산업을 비교할 때 각각의 특성과 전망이 다릅니다. 현재 제약공학과를 전공하고 계시다면, 이 분야가 제공하는 기회와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약공학과는 약물 개발, 제조, 품질관리, 안정성 평가, 제조 설비의 운영 등 제약 산업 전반을 포괄합니다. 졸업 후에는 제약회사, 바이오기업, 의약품 제조업체에서 연구개발, 품질관리, 생산관리, 규제 업무 등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실무 중심이며, 신약 개발과 생산 공정에 강점을 갖습니다.

임상병리학과는 병원 임상에서 검사와 진단,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 효율 향상을 담당합니다.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임상 검사실, 의료기기 회사, 연구기관 등에 취업하며, 의료기기 개발이나 검사법 연구도 가능합니다. 환자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병원 중심의 직무입니다.

생명과학과 또는 바이오산업은 기초 생명과학 연구, 유전자 편집, 세포 치료제 개발, 바이오시밀러, 생명공학 제품 개발 등 다양합니다. 이 분야는 연구개발 중심이며, 대학이나 연구소, 바이오기업, 제약사 R&D 부서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최신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하는 분야로, 혁신적 연구가 많습니다.

현재 제약공학과 학생으로서의 강점은 제약 산업에서의 실무적 역량, 제조공정 이해, 품질관리 경험입니다. 임상병리학은 의료 현장과 연계된 검사와 진단, 병원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적합하며, 생명과학/바이오산업은 연구개발, 혁신적 신기술 도입에 관심이 있다면 적합합니다.

전망은 모두 밝으나, 제약공학은 글로벌 제약시장 성장과 신약 개발 수요 증가로 안정적입니다. 바이오산업도 첨단기술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임상병리학은 의료서비스와 결합되어 계속 수요가 높습니다. 자신의 흥미와 목표,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