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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랑 친구하는게… 이런 질문을 올리는 거 자체가 좀 그렇긴 한데 고민이 돼서요저는

이런 질문을 올리는 거 자체가 좀 그렇긴 한데 고민이 돼서요저는 원래 남들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 유행도 다 따라가고 화장도 해서, 반에서 친한 친구는 없어도 애들과의 관계는 전혀 문제 없고 잘 지내는데요최근에 친해진 다른 반 친구가 있는데 걔는 반에서 겉도는 애에요신체적으로 작은 장애가 있는 점이 한몫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그 친구를 피하더라고요친해지고서야 알았는데 뭔가 성격적인 면에서 조금 문제가 있어보였어요근데 저는 걔를 안좋게 보지 않아요오히려 이 정도로 잘 맞는 애는 처음 본다 싶을 정도로 취향이나 진로가 잘 맞아서 친해지고 싶은데다른 반이다 보니 항상 애들 보이는 데에서 얘기해야해서 눈치가 보여요그리고 항상 점심시간에 만나자는데, 제가 친구가 없는 편이긴 하지만 그건 부담스럽고요지금 같은 반에서도 친해진 애가 있어서 그 친구랑도 더 지내고 싶은데..어쨌든 그 아이를 나쁘게 보는 건 절대 아니에요성격은 진짜 착하거든요근데 솔직히 찐따같은 면모가 있어서 계속 밖에서 같이 다니기가 그래요.. 제가 너무 나쁜 건가요..

절대 나쁜게 아닙니다. 저라도 그친구보다는 같은반 친구하고 놀고싶을거에요. 적절하게 말 섞으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