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4:44

호주 드라이기 호주 가기 전에 한국에서 드라이기를 챙겨가려고 하는데 어댑터로 연결하면 터지거나

호주 가기 전에 한국에서 드라이기를 챙겨가려고 하는데 어댑터로 연결하면 터지거나 고장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요 그냥 호주에서 드라이기를 사서 쓰는 편이 낫나요?

호주로 떠나시기 전에 드라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한국 드라이기를 호주에서 사용하실 경우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호주의 표준 전압은 230V이고 주파수는 50Hz입니다. 반면 한국은 220V에 60Hz를 사용합니다. 전압 차이는 10V 정도로 크게 문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주파수 차이가 중요합니다. 특히 드라이기처럼 모터가 들어가는 제품의 경우, 60Hz에 맞춰진 제품을 50Hz 환경에서 사용하면 모터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과열되어 고장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사용하시려는 드라이기가 '프리볼트' 또는 '듀얼 전압/주파수'를 지원하는 제품이라면 어댑터를 사용해 연결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드라이기 수명 단축이나 오작동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문제없이 드라이기를 사용하시려면 호주 현지에서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어댑터나 변압기로 인한 불편함과 기기 손상 우려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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