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1:22

내년에 대학교 3학년 25살인데요 모쏠이라 희망이 안 보여서요 이때까지 저 좋아했던 여자애들이 다 20살이긴

모쏠이라 희망이 안 보여서요 이때까지 저 좋아했던 여자애들이 다 20살이긴 햌ㅅ눈데( 제 고집인지 저 좋다는 애들이랑 연애안했음)24살 25살은 좀 다르잖아요솔직히 대학에 저보다 나이 어린애들밖에 이제 없고 해봤자 신입생들이랑 접점 많을텐데 20살 21살 애들이 저 먼저 좋아해주면 샤귀는건데..애초에 제 나이 알면 저 늙었다고 이성으로 안 보거나 하나요 20살이어도 제가 진짜 놓치기 싫은 애면 제가 먼저 대시해도 되나요?

냉정하게 팩트 폭격하고 해결책을 드립니다. 질문자님은 지금 '나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서 '거절당할 두려움'을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 1. 24~25살 복학생과 신입생의 연애는 '국룰'입니다

대학가에서 4~5살 차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현실 인식: 군대 다녀온 복학생(23~25세)과 신입생(20~21세) 커플은 캠퍼스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질문자님만 스스로를 '늙었다'고 생각하지, 20살 여자애들은 오빠가 관리만 잘 되어 있으면 '그냥 오빠'로 봅니다.

전제 조건: 단, 외모 관리(옷, 헤어, 피부)와 깔끔함은 필수입니다. 20대 초반처럼 보이려고 애쓰지 말고, '성숙하고 여유 있는 오빠'의 매력을 보여주면 됩니다. 꼰대짓만 안 하면 나이는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 2. '모쏠'인 게 더 큰 문제입니다 (나이보다 경험)

냉정하게 말해서 25살까지 모쏠이라는 점이 20살 여자들에게는 더 큰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리스크: 여자는 "멀쩡하게 생겼는데 왜 지금까지 연애를 안 했지? 성격에 하자가 있나?"라고 의심합니다.

고집 버리기: "저 좋다는 애들이랑 안 했다"는 자존심은 갖다 버리십시오. 그건 자랑이 아니라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걷어차서 지금의 불안을 만든 원인입니다. 연애는 이론이 아니라 실전입니다.

■ 3. 대시해도 되나요? "당연히 됩니다"

20살이라서 대시하면 안 되는 게 아니라, 매력이 없으면 대시했을 때 까이는 것뿐입니다.

행동 지침: 마음에 드는 20살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직진하십시오. "내가 나이가 많아서..."라고 쭈뼛거리는 순간 매력은 제로가 됩니다.

전략: 동기들처럼 가볍게 다가가되, 경제적 여유(밥이나 술을 산다든지)와 어른스러운 리드십을 보여주면 승산은 충분합니다.

요약: 25살은 대학에서 절대 늙은 나이가 아닙니다. 본인이 '아저씨'처럼 행동하지 않는 이상, 나이 때문에 까일 일은 없습니다. 진짜 문제는 '쓸데없는 고집'과 '경험 부족'입니다. 이번에는 재지 말고, 좋으면 무조건 들이대십시오. 그게 모쏠 탈출의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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