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통상 워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유서"와 "계획서"라고 합니다. 워홀에 가야 하는 이유, 워홀에 가서 뭐하고 싶은지, 그래서 뭘 배우고 싶은지, 그걸 내가 한국에 돌아와서 어떻게 써먹을 것인지를 타당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이유서), 그에 합당한 계획을 현실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계획서). 그리고 이 일정은 사증신청서의 입국일자와 입국항(공항 등)과 일치해야 합니다. 8월에 도쿄로 들어가겠다 사증신청서에 적었는데 계획서에는 9월에 오사카로 들어가겠다 하면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거죠.
이유서나 계획서는 끝없는 구글링을 통해 사례를 조사해보세요. 그럼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감이 옵니다.
1. 요소로 작용을 하죠. "아, 자기네 나라 학교도 적응을 못해서 자퇴하는 애가 일본에서 적응하겠냐?"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확률적인 이야기일 뿐이긴 합니다.
2. 응시증은 더더욱 불합격 요소입니다.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안내하는 바에 따르면
- JLPT 인정증
- 일본어학교 수료증서
- 기타 일본어 학습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것(기간이나 내용이 적힌 문서)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에 속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인강 수강증을 냈는데 떨어진 거면 차라리 이유서에 일본어 공부 내력을 적으세요.
3. 대행사를 끼면 조금은 올라가겠죠. 다만 주한일본대사관 측에서도 대행사를 통해 대리로 문서를 만든 경우에 대한 경험치가 상당히 쌓여 있기 때문에,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