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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포기하고 싶을때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제가 하고 싶은 거 보고 싶은거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제가 하고 싶은 거 보고 싶은거 다 할 수 있는데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공부 스트레스도 아닌데그냥 다 하기 싫고 침대 위에 누워있고 싶어요친구들이랑 놀때도 그 순간만 즐겁지 집오면 그냥다 포기하고 싶고 자고 일어나서 학교 갈 준비 하는것도 귀찮고 학원 가는것도 귀찮아요원래는 즐겁게 준비했고 아무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그냥다 포기하고 싶어졌어요 이럴땐 어떡해 해야 하나요?

글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공감됐어요.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여도, 이유 없이 지치고 모든 게 버거울 때가 있죠.

사실 이유가 없어서 더 힘들고, 그 감정을 설명하기도 어려워요.

꼭 뭔가 큰 문제가 있어야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지금 느끼는 감정도 충분히 의미 있고,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해요.

‘그냥 너무 힘든 날’이란 게 누구에게나 있어요. 아무 이유 없어도요.

그럴 땐 억지로 버티려고 하기보단, 잠깐 멈춰서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는 것도 괜찮아요.

하루쯤은 누워 있어도 돼요.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아요.

대신 너무 오래 혼자서 감정 안에 갇히지 않게, 누군가 믿을 만한 사람이나

심리상담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같은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훨씬 가벼워지고, 말 못 했던 것들을 이해받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 글 쓴 것도 큰 용기였고, 이미 잘 하고 계신 거예요.

괜찮아질 수 있어요. 천천히, 스스로를 기다려 주세요.

마음에 조금이라도 힘이 됐다면 좋겠고, 채택도 살짝 부탁드릴게요.

당신의 오늘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