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1 나이고 여자친구는 중3인데 오늘 여자친구가 학원가려고 버스에 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에 일진같이 생긴 여자애 3명, 남자애 두명 탔는데 그중 여자애 한명이이 남자애한테 제 여친을 가리키면서 저기 옆에 앉아보라고 해서 남자애가 앉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옆으로 약간 피하니깐 애들이 단체로 웃으면서 “아 안피해야 재밌는데 ㅋㅋㅋㅋ”라거 했다고 합니다.그걸 겪고 저한테 바로 알려줬는데 한시간째 화가 안풀립니다. 다른 학교 교복이긴한데 누구인지도 정확히 모르고… 그냥 개빡쳐서 여기다가 써봅니다. 제가 좀 특이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내일이랑 모레까지 기말인데 어떻게 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마음 같아선 찢어 죽이고 싶은 심정인데 누가했는지도 알 수가 없어서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