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강치는 한반도 동해안과 독도, 울릉도 등에 서식했던 해양 포유류로, 학명은 Zalophus japonicus입니다. 흔히 ‘독도 바다사자’ 또는 ‘강치’라고도 불립니다.
특징
• 수컷은 몸길이 약 2.32.5m, 무게 450560kg에 달하며, 암컷은 약 1.6m로 더 작습니다.
• 몸은 가늘고 길며, 짧은 귀와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 수컷의 털은 어두운 회색을 띱니다.
멸종 과정
• 19세기 말20세기 초 동해에 35만 마리가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무분별한 남획(가죽, 기름, 고기 등 목적)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습니다.
• 1904년 한 해에만 3,200여 마리가 포획되는 등, 10년 만에 70%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 1940년대 이후 거의 멸종 단계에 이르렀고, 1974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어린 개체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기록이 있습니다.
• 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공식적으로 멸종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