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랑 연을 끊어야할까요..? 사랑하면 서로 동의하에 피임기구 이용하고 잘못되면 애는 지우면 된다는 사고가

사랑하면 서로 동의하에 피임기구 이용하고 잘못되면 애는 지우면 된다는 사고가 정상적인 사고인가요?그러고 여자가 성인용품을 쓰고싶다고 호텔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것도 정상인가요..? 본인 남친이랑 관계를 한것 까지 얘기합니다 막 아파서 안들어갔다고 이런 얘기까지 별 친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하네요. 어느날은 설명도 없이 계좌보내고 설명하기 어려우니 돈 좀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그리고 새벽에 자고있는데 전화가 오더니 택시비를 낼 돈이 없다고 돈을 내달라고 하는 사람은…친하다고 하기도 그렇고 가깝다고 하기도 그렇고한데 톡으로 뭐 아무런 설명없이 계좌번호 보내고 돈 달라고하면…심지어 본인이 이상한건 모르고 남탓만 하고 자기가 나서서 한거까지 생색을 냅니다. 해코지를 당할까봐 좀 겁이 나긴 하네요

이런 관계는 끊는 게 맞습니다.

당신이 느끼는 불편함과 불쾌감은 매우 정당합니다. 상대는 기본적인 경계나 예의를 지키지 않고, 성적인 이야기나 돈 문제를 아무렇지 않게 다루며, 감정적·물질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해코지에 대한 두려움까지 느낀다면, 이미 경계를 넘어선 위험 신호입니다.

핵심 포인트:

피임과 낙태에 대한 가벼운 태도는 생명에 대한 존중 부족입니다.

성적인 이야기를 과도하게 하는 것은 부적절한 사생활 침해입니다.

돈을 요구하고 설명조차 하지 않는 태도는 관계가 아닌 착취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타인 탓으로 돌리고 생색을 내는 것은 가스라이팅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조언:

더 이상 연락하지 말고, 가능하다면 차단하세요.

혹시나 해코지가 걱정된다면, 증거(카톡, 문자, 통화 기록)를 미리 확보하고, 필요시 경찰이나 지자체에 스토킹/협박 방지 상담을 요청하세요.

“나쁜 사람은 내가 아닌데, 내가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건강한 인간관계는 존중, 공감, 책임감이 기본입니다. 그런 관계가 아니면, 과감하게 손절하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