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 기타 대입 목표로 기타 입시 하고있는 중3입니다 예고를 희망하지만 너무 늦게

대입 목표로 기타 입시 하고있는 중3입니다 예고를 희망하지만 너무 늦게 준비하여 대입을 목표로 하고있는데요 몇달 전까지만 해도 열심히 했는데 시험기간이랑 겹치는 바람에 요즘 연습을 소홀히 하고있어요 처음에는 입시여도 너무 재밌었는데 지금은 외워야할게 너무 많아 힘드네요.. 간절히 원하긴 하는데 그냥 노력없이 가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제 자신을 잘 모르겠어요 입시쌤이 공부학원 다 그만두랬는데 제가 공부를 못해서 기타로 진로를 결정한 상황이라면 그만두겠는데 제가 항상 영어 역사는 90점 아래로 맞아본 적도 없고 과학도100점에 국어도 제일 못맞아본 게 87점이고 백분율도 22%거든요 수학은.. 올해86맞긴했어요암튼 그래서 그런지 지금 영수학원 다 그만두고 연습에 매진했다가 나중에 가서 기타가 적성에 안맞는다고 생각하면 이도저도 아닌게 되버리니까 불안해서 못그만두겠는데 확실히 학원때문에 입시생이라 치곤 연습량이 현저히 부족해요.. 입시로 전환한게 올해 3월인데 제가 중1때부터 계속 독학으로 치다가 올해 1월에 학원 등록한거라 진짜진짜 늦게 시작해서 할게 많아요 그래서 이번 중간고사때도 시험 공부를 8일전에 시작해서 백분율 29%로 떨어졌는데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았는데 앞으로 점점 점수가 낮아질텐데 불안해요.. 저 보다 공부 못하던 애들도 요즘에 치고 올라와서 저 보다 공부 잘하는거 같고 제가 공부로 대학갈 거 아니라는거 잘 알아는데도 자꾸만 불안해져요 시험기간에는 기타 연습을 어떻게 해야될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 나이에 기타 잘치는 애들 수두룩해서 너무 현타와요.. 그리고 인문계로 진학하고 입시 준비하면 대학은 성적을 아예 안보는게 아니라 20프로 정도 반영한다고 알고있는데 인문계는 공부로 대학 가려는 애들이니까 제 성적이 완전 밑바닥을 칠 거 같고 학교 선생님들은 이 쪽에 대해 잘 모르시니까 완전 기타 학원 선생님께만 의지해야할거 같아서 인문계 보단 예고가 더 좋을 거 같은데 예고까지 바라 보기엔 너무 욕심이겠죠?암튼 그래서 입시생이라면 하루 연습량이 어느정도가 좋을까요?공부학원 그만두는게 맞을까요?요즘 너무 고민이고 힘들어서 길게 적었네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