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나. 북방민족 일본 등은 강대국이 됬는데 왜 반도는 약소국으로 남았나요

북방 민족이나 일본은 강대국이 되었는데, 한반도는 왜 약소국으로 남았는지 궁금하셨던 거군요!

이건 단순히 ‘능력의 차이’보다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정치적인 조건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어요. 한반도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끊임없이 강대국들의 세력 다툼에 노출됐고, 자주적인 확장을 시도하기보단 생존과 균형에 집중해야 했던 상황이 많았어요. 반면 일본은 섬나라 특성상 외세 침입이 적었고, 명치유신처럼 내부 개혁에 성공하며 자주적 근대화를 빠르게 이뤘죠.

결국 ‘약소국’으로 불리는 건 시대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이런 배경을 함께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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