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사고 경험에 당황스럽고 걱정 많으셨을 질문자님.
저도 초보 시절 비슷한 접촉 사고를 겪어봤던 터라 그 심정 정말 잘 압니다.
제 경험상 아래 순서로 정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고 유형 정리 (옆빵 가능성 높음)
설명을 보면 질문자님은 1차선 직진 중, 상대방은 2차선에서 차선을 급하게 바꾼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는 흔히 말하는 옆빵 사고, 즉 상대방의 차선변경 중 발생한 접촉으로 판단될 수 있어요.
과실 비율은 보통 7:3 또는 8:2 정도로 상대 과실이 높게 나옵니다
특히 상대 차량이 차선을 급하게 변경했고, 블랙박스에 그 움직임이 남아 있다면
상대방이 진로 변경 의무(방향지시등, 안전 확인)를 소홀히 한 과실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수리비는 휀더와 휠 교체 포함 시 보통 50~150만 원대 예상
휀더 판금·도색 약 30~50만 원
휠 교체 (국산 기준) 20~40만 원
타이어 교체까지 포함 시 100만 원 가까이 갈 수도 있어요.
수입차면 그 이상도 나올 수 있으니, 공업사 견적 먼저 받는 게 중요합니다.
대물/대인 합의 기준
대물: 보험사에서 견적 확인 후 바로 처리해줍니다.
대인: 부상이 있다면 병원 진단서 기준으로 보통 1~2주 진단에 10~30만 원 내외 위자료로 합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목·허리 통증이 있다면 물리치료 몇 회 받은 후, 진단서 기준으로 보험사와 협의 가능합니다.
블박 영상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고 후 정황보다는 블랙박스에 차선변경 여부와 접촉 시점이 담겼는지가 핵심입니다.
상대가 진로변경 중이었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면, 질문자님의 과실은 많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