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20대 중반이 딸이 있습니다.5-6살때 자기 잘못은 말하고 자꾸 남탓만 하길래 고짓말하지말라고 똑바로 말하라고햐도 계속 거짓말하길래. 매를 들고 많이 타이렀습니다. 거짓말하지말라고 바른대로 말하라고요. 왜 맨날 남탓 하냐고요. 어릴 때부터 잡아주는게 좋으니까요. 그렇게하니까. 딸아이가 더이상 남탓이나 거짓말 안하고 정직하게 말하더라구요. 자기 잘못도 인정하며서요.그런데 애가 머리가 크니까. 다시 남탓하고 거짓말하는 것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회사 경영악화로 권고사직 되고 공시 준비한다고 공부한다고 하더라구요. 학원도 독서실도 안가고 집에서 인강 보고 공부한다고해서 놔뒀어요. 그런데 최근, 문제집를 사야한다고 종이책을 살까. 전자책을 살까.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제가 지금까지 공부 하나도 안했냐고 공부 이제하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딸아이가 짜증난다는 눈으로 노려보며서 공부 다하고 마지막 확인한다고라며 짜증스레 말하고 시선을 돌리더군요. 저는 그것에 내가 앞에 못 들을 수도 있지. 왜 그리 말하냐고 물어보니까.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끝까지 추궁했더니. 저 때문에 공부 제대로 못했데요. 제가 맨날 아침마다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걸 보며 자기한테 불똥이 튈까봐. 불안해서 공부를 못했데요. 그리고 공부 중에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서 제가 물어볼거 다 물어보고 나간다고 제 공부 흐름 다 까고 갔다고 하네요. 제가 그거 듣고 너, 진짜 웃긴다. 니가 집중력이 낮아서 그런걸 가지고 왜 내 탓하냐고. 어릴때 부터 남탓하지 말라고 그렇게 타일렀는데 하나도 변한게 없냐고. 몸만 컸지. 대가리는 안컸다고 하니까. 딸이 다른 엄마들은 자식이 공부한다고하며 방해 안되게 한다고 하는데 엄마는 그랬냐며서 집에 있으며서 집안일은 하기는 했냐고 저녁만했지. 설겆이랑 청소는 자기가 다 안했냐고 라며 말해서 누가 너 보고하라고 했냐고 니가 스스로 해놓고서 왜 나한테 지랄이냐고 10달 품어서 배 째서 지 낳아났더니. 혼자 큰 줄안다고 내 인생이 불상한다 진짜. 시애미랑 성격 똑 닮은 년 싫어도 내 배로 낳은 새끼러고 애지중지해서 카웠는데 지 혼자 큰 줄안다. 라고 하니, 아무 말 없이. 들어가도라구요. 진짜, 저 나이를 먹고도 저렇게 남탓이 하고 싶을까요.고칠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