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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골절의심, 보통 이렇게 진료하나요? 한 달전, 바닥의 아령을 보지 못해 새끼발가락을 부딪혔고, 괜찮겠지 했다

한 달전, 바닥의 아령을 보지 못해 새끼발가락을 부딪혔고, 괜찮겠지 했다 통증이 지속되어 2주만에 병원에서 엑스레이, 초음파로 확인했으나 골절은 아니라고 해 진통제만 받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어 한 달이 다 되가자 이번에는 주말에 고민하다 조금 더 큰 병원에 갔는데 오래 기다려 엑스레이 찍고 진료를 보니 ‘골절되었던 것으로 의심’이 되나 정밀검사(MRI) 비용적 문제가 있어 고려해보라해 실비 여부 등 확인해보고 재방문 한다고 했습니다. 약 처방 등 의사분께 추가로 들으게 없는데 간호사분은 약을 안받으면 병원 오신 김에 부목을 하라고 반깁스를 해주었습니다. 분명 진료 시 약이나 반깁스에 대해 들은게 없는데... 간호사분 말이 약도 안받으신다해 병원 오신김에 반깁스하게 의사분께 말씀드렸답니다(?) 결국 이렇게 반깁스를 하고 좀 이해가 되진 않지만 병원을 나왔습니다. 주말이라 과잉진료를 받은건지 골절로 명확하게 진단이 되지 않아도 보통 반깁스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김정석 입니다.

5족지 다친지 한달 후에 반깁스 고정은 큰 의미 없다고 생각됩니다.

발가락 골절은 대개 버디테이핑이라고 옆의 발가락과 연결해서 테이핑하는 식으로 고정력을 주고

반깁스로 인해 얻는 이점은 충격에 보호하는 역할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의 통증이고 X-ray상 명확한 골절 소견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면 반깁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X-ray상 보이지 않은 골절이라면 대개 수술이 필요 없으므로

처음 다쳤을때 비해 통증이 호전되는 양상이라면 좀더 충격에 주의하면서 경과 관찰하면 통증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