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와 결혼을 생각중인 외국인입니다 둘다 30대입니다. 이 문제는 한국 문화 문제인지 한국인 남친이 이상한
한국남자와 결혼을 생각중인 외국인입니다 둘다 30대입니다. 이 문제는 한국 문화 문제인지 한국인 남친이 이상한
둘다 30대입니다. 이 문제는 한국 문화 문제인지 한국인 남친이 이상한 건지 물어보고 싶어요. 남친의 목표는 집을 사는 거예요. 3-4년후에 신혼부부 대출도 받고 집 사고 싶은데 우리의 저축과 대출만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양쪽 부모님의 지원 받아야 된다고 해요. 남친의 부모님은 가난해서 처음엔 지원 못 한다고 들었거든요. 저는 어머니에게 지원을 물어봤는데 "성인끼리 결혼하는데 기본적으로 둘이서 알아서 해결해줬으면 좋겠다. 남친쪽 부모님은 얼마나 내실거야. 그거에 맞춰서라면 생각해보는데 엄마만 지원하는 건 나중에 금전 트러블 되기도 싫어서 안 된다."했어요. 이걸 남친에게 전달했더니 우리 부모님은 가난하더라도 돈을 열심히 모으고 어떻게나 지원해주려고 하시는데, 니 엄마가 그런 태도라면 결혼도 안 하고 싶다. ”지금은 이거밖에 낼 수 없지만“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얼마 내는지 듣고 맞추겠다”라는 마인드에 화가 난거래요. 이건 제 어머니가 직접 남친에게 한 말이 아니라, 저에게 한 말이었어요. 남친은 “그런 사람이랑 가족되기가 싫다. 난 그거때문에 요새 결혼할까말까 고민이다"하더라구요. "한국은 거지도 아닌 이상 결혼할때 최소 5000만원식 부모가 지원해주는게 상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남친도 제 어머니의 상황을 잘 안 듣고 있어서 더 이런 반응이 나왔는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