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디저트 카페 창업을 목표로 두고 있는 일반고를 다니고 있는 고1 입니다. 저는 중1때 제과제빵 동아리를 하고 나서 중2 말부터 제과제빵에 관심이 생겨서 실질적으로 뭘 해보진 않았지만 영상을 많이 찾아봤어요. 그치만 부모님께는 말씀을 드린 적이 없어요. 근데 이번 중간 성적이 나오고 어머니와 같이 이야기를 나눴는데 어머니가 이게 최선을 다한 점수라면 다른 길을 찾아보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셔서 그 다음날에 제가 관심이 있었던 제과제빵 학원에 상담을 다녀오고 그날밤에 어머니께 제과제빵을 하고싶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아버지와 한번 상의하고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다음날에 얘기하자고 하셨어요. 그리고 다음날 어머니께서 제 성적 정도면 희망이 있다고 하시면서 작년에 서울 인근 대학교를 성적 맞춰서 들어가셔서 과랑 잘 맞아서 편입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는 분이 있다고 희망적인 예를 들어주시면서 문과 쪽 계열 지방대 4년제를 목표로 두고 공부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20살에도 제가 제과제빵을 하면 하게 해주신다고요… 솔직히 제 생각은 지금부터 제과제빵 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따고 제과제빵으로 조금 인지도가 있는 전문대를 들어가서 그거에 관련된 일을 하며 경력을 쌓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요.저는 공부를 하는 이유가 나중에 하고싶은게 생긴다면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데 하고싶은게 이미 생겼는데 그거에 관련된 공부를 지금부터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어리석은 생각일까요? 사실 부모님도 많이 당황스러우실 것 같긴해요. 여태까지 계속 공부를 해왔는데 갑자기 제과제빵을 하고싶다고 하면 저라도 당황스러울것 같거든요… 그래서 어느 쪽이 더 나을지 현실적으로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서 지식인에 남깁니다… 도와주십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