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정도면 세균 번식이 어려운 물질이라 상관없을 듯 한데
오토클레이브(고압증기멸균)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소독효과를 보려면 100% 에탄올/이소프로필 알콜은 의미가 없고, 약 70% 부터 효과가 납니다.
그런데 시료 담아오는 통이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보통 HPLC용으로 나오는 시료용 바이알은 이미 멸균처리가 된 상태로 나옵니다. 먼지제거 정도면 충분할테고, 걱정스러우면 오토클레이브 돌리고 쓰는거죠.
그리고 이 바이알들은 실리콘 마개가 되어 있어서, 잘 조여놓고 파라필름 한겹 덮어두면 시료손실도 매우 적습니다. 아니면 알루미늄 고정덮개를 쓰는 바이알로 가야합니다.
한달씩 방치하는거보다, 실험 직전에 옮겨담는게 현명할 것 같은데.. 굳이 바이알에 담아야 한다면, 밀봉처리에 신경쓰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