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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의 현실조언(팩트폭력, 난도질 플리즈) 지금 청년도약 70 적금+새로 들은 적금 70해서 월 140만원 적금하는데

지금 청년도약 70 적금+새로 들은 적금 70해서 월 140만원 적금하는데 제가 3년동안 모은 돈이랑 대출을 내서 소형아파트를 구입하게 됬거든요대출은 3년적금 만기하면 적금으로 대출 갚을거구요조금만 더 힘내서 반지하를 사서 월세를 내놓을까?반지하는 사람들이 월세를 잘 못내니까 더 힘을 내서 소형아파트를 하나 더 살까?이런 생각이 들고 다주택으로 월세가 받고싶은거예요.우리나라가 부동산버블이 꺼지는 중이라고 하는데요실제로 이모가 건물주였는데 부동산버블 꺼져서 임대업 그만뒀거든요.이모 말고 저희엄마도 제가 어릴 때 아파트로 월세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해서 매물 거래는 엄마한테 도움 받으려 하는데요제가 소형아파트를 살 수 있었던 것도 엄마가 밥을 해줘서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제가 장애가 좀 있어서 엄마의 보호가 필요하고 엄마도 연로해지면 제가 모셔야 할 것 같거든요. 육체적인 것은 제가 도와드리고 엄마는 머리쓰는 역할 하면서 공생하면 어떨까 하는데다주택자의 현실 조언 부탁합니다.팩트폭력, 난도질 팍팍 해주시기 바래요.

지금까지 정말 성실하게 잘 모아오셨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우신 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현실적인 조언도 솔직하게 드릴게요.

먼저, 다주택자 월세 수익을 꿈꾸는 건 충분히 이해되지만, 현재는 부동산 시장 흐름을 냉정히 봐야 할 시기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지역은 버블이 꺼지는 조짐이 보이고, 특히 반지하 같은 저가주택은 앞으로 점점 더 선호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세 사기, 안전 문제, 수요 감소 등의 이유로 임대가 어렵거나 공실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월세 못 내는 세입자도 실제로 꽤 있고요. 주택 임대업은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많고, 수익률이 안정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다주택자는 세금 부담도 상당합니다. 조정지역 다주택일 경우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가 크게 올라가요. 정책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한편으로, 현재처럼 적금으로 기반을 잘 다져가며 부모님과 함께 협력해서 운영해나간다는 방식은 꽤 탄탄해 보입니다. 엄마와의 공생도 현실적인 접근이고, 육체적인 부분을 본인이 도우면서 머리는 어머니가 써주는 구조는 효율적일 수 있어요.

지금 시점에서는 무리해서 반지하 같은 저수요 물건을 사기보다는, 현재 보유한 소형 아파트의 관리와 수익 안정화에 집중하고,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는 게 낫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을 더 들여다본다 해도 상가나 오피스텔 등 다양한 형태의 수익형 부동산을 공부해보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