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울수 없는 강아지들이 입소되어 새 주인을 찾는곳 동물보육원에서 답변드립니다.
공감됩니다… 진짜 그 상황이면 누구든 스트레스 받죠.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상태는 훈련과 환경조정 둘 다 필요합니다.
말티푸와 포메 사이의 영향도 있을 수 있고, 포메 특유의 분리불안이나 주의끌기 행동일 가능성도 큽니다.
현재 문제 핵심 요약
배변물을 입에 물고 논다. (섭식은 아님)
혼자 있을 때나 주인이 잠들었을 때 발생.
산책, 식사량 충분함.
방석, 환경 오염 빈번 → 스트레스 가중.
문제 원인 분석
가능한 원인 설명
주의끌기 행동 보호자가 반응하니 '입에 물고 놀면 관심을 받는다'는 학습이 됐을 수 있음.
(혼내든 치우든 그 자체가 보상이 됨)
지루함/에너지 과잉 산책은 해도 뇌 자극이 부족한 경우, 입으로 노는 행동이 반복될 수 있음.
강박 또는 불안 증세 혼자 있거나 주인이 자는 시간에 반복된다면 불안 해소용일 수 있음.
냄새 잔존 / 배변교육 미완료 냄새가 남아있거나 배변공간이 애매하면 오히려 장난감으로 인식 가능.
✅ 현실적인 해결 방안
1. 똥을 치우는 타이밍 →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캠 설치 추천: 자는 동안 또는 외출 시 행동을 정확히 확인해야 재훈련 포인트가 보입니다.
2. “노즈워크”로 대체 습관 심기
지금은 입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게 최우선입니다.
밥도 급여하지 말고 숨겨서 찾아먹는 놀이로 바꾸세요.
→ 코+두뇌+집중력 자극 = 입으로 똥 장난칠 여유 줄이기
3. 입을 막는 물리적 제어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오리주둥이 마스크도 임시로는 필요합니다.
단, 밤이나 외출 시간처럼 감시 안 될 때만 착용하세요.
→ 스트레스를 더 유발할 수 있으니 무조건적 착용은 비추천
4. 배변공간 관리
배변패드 위에 똥이 오래 남아있지 않게 자동청소 시스템 고려
예: 감지 후 흡입식, 보호자에게 알림 가는 IoT 연동 제품
5. 무반응 훈련
똥을 입에 물고 있어도 절대 반응하지 마세요.
대신 관심을 다른 행동으로 유도 (예: “찾아와” → 간식)
→ 장기적으로 똥물기 = 무의미한 행동이란 인식 심기
+추가 고려: 둘 사이 상호작용
말티푸가 먼저 배변했을 때 포메가 장난치는 거라면,
두 마리 배변공간을 분리하거나 배변 후 바로 치우는 루틴으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 요약 정리
조치 설명
입으로 놀 거리 제공 노즈워크, 장난감 로테이션 등 지루함 해소
실시간 모니터링 CCTV 등으로 야간·외출 중 패턴 파악
오리주둥이 사용 외출·야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
무반응 훈련 배변물 물었을 때 반응하지 않기
배변패드 즉시 처리 냄새·장난감 인식 차단